2013년 3월 16일 토요일

흰설탕 황설탕 흑설탕 진짜 설탕?

오래전부터 흰설탕을 사용하는것 보다 흑설탕을 사용하는것이 영양이 더풍부하고 미네럴과 여러가지 성분이 포함되어 몸에 좋다고 믿었었다. 최소한 흰설탕을 쓰는것보다 나은 방법이고 풍미가 느껴지기도 하고, 그런데 그런 흑설탕이 단지 카라멜 색소가 들어가고 조금 더끓여서 일종의 졸이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면 몸에 좋을리가 없다. 원칙적으로 하얀설탕은 완전히 정제된 사탕수수나 사탕무가 하얀 설탕이고 덜정제된 것이  흑설탕 혹은 황설탕이다.
그런데 일반인이 생각한것과 반대로 완성된 하얀설탕에 카라멜이나 색소 등을 섞어서 만드는것은 실제 덜정제되어 만들어진 진짜흑설탕과는 거리가 멀다!


사탕수수나 사탕무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조금 덜정제해서 나온 흑설탕이나 황설탕이 아닌, 단순히 백설탕에 색소가 들어간 시럽이나 카라멜색을 첨가하는 방식이면 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흰설탕이 도리어 덜해로울것이다.

성분표시에 카라멜색소나 각종시럽과 인공풍미제 등등이 나와있겠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흑설탕이 흰설탕보다 건강에 괜찮을것이라고 믿고 제대로 성분 표시 안보고 사는 경우에는 황당한일이 아닐수 없을것이다.


진짜 덜정제되어 나온 황설탕 돌설탕

캐나다의 경우는 사탕무가 많이 나오는 나라이어서 이를 설탕 제조에 사용한다. 그래서 덜정제된 황설탕과 흑설탕이 판매되고 있다! 성분표시와 제조국을 자세히 보면 REFINED IN CANADA, REAL SUGAR 란 문구가 나온다. 캐나다에서 정제된 진짜설탕이라는 표시가 제대로 되어있다. 

흑설탕이나 황설탕을 사기전에 사전조사와 성분표시를 반드시 확인하여 제대로 된 흑설탕을 이용하기 바란다.참고로 비정제된 설탕이 괜찮고 정제된것이라도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설탕이 나은것이니 참고하고, 설령 진짜흑설탕이라도 많이 사용하면 좋을게 없으니 최소로 사용하자.


글씨가 작아서 몇십번 찍어서 겨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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